교회 11주년 기념 주일 축복예배를 기념하며
-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이 세우시는 교회는 예수님의 핏값으로 세우신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핏값으로 사신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핏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통해서 거룩한 꿈을 꾸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하나님의 꿈이며, 하나님의 소망인 것입니다.
교회는 꿈꾸는 성도들의 모임이요, 꿈을 꾸는 교회이기에 행복한 교회입니다.

때로는 교회가 세상의 비난의 자리에 설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나약함 때문에 하나님이 비난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교회를 놓지 않는 이유는 교회만이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만이 예수님의 피가 흐르며, 하늘의 복음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에 사로잡혀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와 능력이 나타나며,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말씀과 성령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길이며 빛입니다.
주님이 하라 하면 행하고, 하지 말라 하면 멈춰서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더욱이 성령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며,
세상은 우리로 인해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꾸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꿈을 잃은 백성은 망한 백성입니다.
세상이 암흑으로 변하는 것은 소망과 희망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소망의 빛이 되는 것은 오직 교회인 성도님들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기대해야 합니다.
이천년 전 초대교회의 부흥과 역사는 지금도 이루어집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 담임목사 정 재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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